Cloudflare Gateway·Workers 연동 퍼블릭 베타, HTTP 정책에서 Forward로 사용자 코드 실행 지원

Cloudflare는 Gateway HTTP 정책에서 Workers로 트래픽을 전달하는 연동 기능을 퍼블릭 베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허용된 HTTP 트래픽에 대해 별도 프록시를 운영하지 않고도 요청·응답 변환, 안내 페이지 반환, 백그라운드 작업 실행 등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Forward 정책으로 허용 트래픽에 사용자 로직 적용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Cloudflare Gateway는 Zero Trust 전 요금제에서 Workers와 연동된다. 운영자는 Gateway HTTP 정책의 Forward 동작을 이용해 정책에 일치하고 허용된 트래픽을 Worker로 보내 자체 로직을 실행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작업으로는 HTTP 요청·응답 변환, 코칭 페이지 반환, Slack 알림이나 R2 캡처 같은 백그라운드 작업이 제시됐다. 기존처럼 별도 프록시를 추가로 두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운영 단순화 포인트다.
정책 평가와 검사 순서가 운영상 핵심
Cloudflare 설명상 Gateway는 프록시 연결, TLS 복호화, 업스트림 라우팅을 담당한다. 또한 HTTP 요청 정책을 Forward 정책보다 먼저 평가하고, 최종 응답을 사용자에게 돌려주기 전에 다시 검사한다.
이 순서는 보안 운영에서 중요하다. 예를 들어 내부 웹 사용 통제나 아웃바운드 웹 필터링을 Gateway 정책으로 먼저 걸고, 그 뒤에 Worker에서 부가 처리를 수행하는 구조이므로 정책 우선순위와 예외 설정이 의도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문 검사와 Worker 중단 가능성 점검
원문에는 Gateway가 원래의 요청 본문을 Worker에 전달하기 전에 먼저 검사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본문 검사 결과가 Block이면 Worker 실행이 중단될 수 있다.
웹 프록시 정책과 서버리스 로직을 함께 쓰는 환경에서는 이 동작을 이해해야 한다. 사내 SaaS 접근 제어, 파일 업로드 검사, 데이터 유출 방지 성격의 HTTP 본문 검사와 연계하는 경우, Worker가 항상 실행될 것이라고 가정한 자동화는 오동작할 수 있어 예외 처리와 로깅 경로를 함께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국내·일본 거점 운영자가 볼 체크 포인트
한국 IDC나 일본 IDC에서 지사·원격근무자 아웃바운드 보안을 Cloudflare Zero Trust로 묶어 운영하는 경우, 이번 기능은 별도 중계 프록시 없이 정책 기반 후처리를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웹 보안·트래픽 제어 기능의 확장으로 봐야 하며, 데이터센터 전용 기능으로 단정할 내용은 아니다.
운영 측면에서는 먼저 어떤 HTTP 정책 뒤에서 Worker가 호출되는지 정책 체인을 정리하고, 사용자 식별 정보·디바이스 상태 같은 컨텍스트가 실제로 필요한 처리인지 구분하는 것이 좋다. 이어서 요청 본문 차단 시 Worker가 중단될 수 있는 흐름, 응답이 최종적으로 다시 검사된다는 점, 템플릿 기반 배포 시 기존 표준 Worker 코드와 충돌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핵심 포인트
- Cloudflare Gateway와 Workers 연동이 퍼블릭 베타로 공개됐다.
- Gateway HTTP 정책의 Forward 동작으로 허용 트래픽에 사용자 코드를 실행할 수 있다.
- Gateway가 HTTP 요청 정책을 먼저 평가하고 최종 응답도 다시 검사한다.
- 요청 본문은 Worker 전달 전 검사되며 본문 차단 결정이 Worker 실행을 중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