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S3 Encryption Client for .NET CVE-2026-110310 보안 이슈, 레거시 키 포맷 다운그레이드로 RSA PKCS#1 v1.5 패딩 오라클에

AWS는 Amazon S3 Encryption Client for .NET에서 CVE-2026-110310을 공개했다. 이 이슈는 S3 버킷 내 암호화된 객체를 읽을 수 있는 사용자가 객체 메타데이터에 기록된 패딩 방식을 레거시 PKCS#1 v1.5로 바꾸도록 유도할 수 있을 때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RSA로 래핑된 envelope key가 복구돼 객체 복호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S3에 저장된 암호화 객체를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복호화하는 환경이라면, 특히 .NET 기반 백업 도구·파일 처리 서비스·내부 저장소 연계 시스템에서 영향 버전 사용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취약점의 핵심: 메타데이터 기반 패딩 다운그레이드
이번 이슈는 암호문 자체를 깨는 방식이라기보다, 객체 메타데이터에 기록된 패딩 정보를 바꿔 레거시 형식으로 다운그레이드시키는 데 초점이 있다. 공격자가 S3 버킷에서 암호화된 객체를 읽을 수 있고 메타데이터 조작 조건까지 맞으면, 오래된 PKCS#1 v1.5 처리 경로를 악용해 패딩 오라클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AWS 설명에 따르면 문제 지점은 Amazon S3 Encryption Client for .NET의 레거시 envelope key 형식 처리다. 따라서 단순히 버킷 암호화를 사용한다는 사실만으로 일반화하기보다, 실제로 해당 .NET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경로가 있는지부터 구분해 보는 것이 운영상 중요하다.
영향받는 버전과 우선 점검 대상
영향 버전은 2.1.0 이상, 3.0.0부터 3.2.1까지, 4.0.0부터 4.0.2까지로 제시됐다. 운영 환경에 배포된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CI/CD 산출물, 내부 패키지 미러, 표준 서버 이미지에 해당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장기 운영되는 배치 서버, 오브젝트 스토리지 연계 업무, 고객 파일 업로드 후 후처리하는 .NET 서비스는 라이브러리 버전이 고정된 채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한국 IDC나 일본 IDC에서 운영되는 서버호스팅·코로케이션 환경이라도 취약점의 직접 조건은 네트워크 위치가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의존성과 S3 객체 접근 권한 구조에 달려 있으므로, 자산 식별이 우선이다.
운영자가 바로 확인할 항목
첫째, 애플리케이션 저장소와 실행 서버에서 Amazon S3 Encryption Client for .NET 사용 여부와 실제 버전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 영향 버전에 해당하면 AWS가 안내하는 최신 정보 기준으로 업데이트 가능 경로를 검토해야 한다. 셋째, 과거 배포본에 포함된 라이브러리가 내부 아티팩트 저장소, 컨테이너 베이스 이미지, 자동 배포 템플릿에 잔존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이슈는 암호화된 객체를 읽을 수 있는 사용자가 전제가 되므로, S3 버킷과 객체에 대한 읽기 권한이 넓게 부여돼 있지 않은지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애플리케이션 계정, 운영 계정, 외부 연동 계정의 객체 읽기 범위를 분리해 두면 취약점 악용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핵심 포인트
- CVE-2026-110310은 Amazon S3 Encryption Client for .NET의 레거시 envelope key 형식 다운그레이드 이슈다.
- 공격 조건에는 S3 버킷 내 암호화된 객체를 읽을 수 있는 사용자 권한이 포함된다.
- 영향 버전은 >= 2.1.0, 3.0.0~3.2.1, 4.0.0~4.0.2다.
- 운영 점검의 우선순위는 사용 여부 식별, 영향 버전 확인, 업데이트 검토, 내부 배포 자산 잔존 여부 점검이다.